▲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Ready, Set, Check! 전시회에서 메인 캐릭터 앞에서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 건강관리협회
▲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Ready, Set, Check! 전시회에서 메인 캐릭터 앞에서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 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마라톤이 컨셉이다.

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다양한 캐릭터 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직접 만지거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입체작품존, 톡톡 튀는 색상으로 건강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한 평면작품 존, 관람객이 자신의 건강습관을 체크해보는 참여작품 존이다.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 스탬프 투어, 릴스 건강체크챌린지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장애예술인 캐리커쳐 작가 정은혜씨의 특별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전시의 메인 캐릭터 '또기'와 '뿌기'는 마스코트를 발달장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다른 색의 귀와 팔,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한 청진기 등 각각의 요소마다 편견없는 건강한 세상을 상징한다.

이밖에도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관람객이 불편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점자 리플렛 제공, 작품 음성해설 QR 지원, 영상자막 지원 등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요소를 적용했다.

김인원 건간관리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가 대중들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재능있는 분들이 예술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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