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은해 계곡 살인 사건 등 보험금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경찰청은 공영·민영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4개월간 특별단속을 한다고 4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보험사기 검거 건수·인원은 2017년 1193건·2658명에서 4년 만인 지난해 3361건(2.8배)·1만1491명(4.3배)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온라인상으로 공모자를 모집해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유발하는 등의 고의적 보험사기, 기업형 브로커·병원이 연계된 조직적인 보험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
에릭 아담스 미국 뉴욕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에게 지역 약국과 연계,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즉시 배부하는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검사에서 치료(Test-to-Treat)'라는 이름을 붙인 이 프로그램은 감염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팬데믹이 다시 크게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연방과 시정부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발표했다.뉴욕타임즈는 병원에 가기 어렵거나 건강보험이 없는 주민들이 팍스로비드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하려고 보건당국
고대 안암병원 연구팀은 고혈압이 감염성 심내막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감염성 심내막염은 심부전, 패혈성 색전증, 뇌졸중, 장기부전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고 병원 내 사망률이 20% 정도로 높은 치명적인 감염질환이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빅데이터를 통해 408만331명의 9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중 감염성 심내막염을 진단받은 사람은 812명이었고 혈압이 높을수록 감염성 심내막염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 전단계에서는 정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환자 안전관리와 수혈 가이드라인 준수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10월에서 2021년 3월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평가는 혈액 사용량 관리와 적정 수혈에 대한 지표로 무릎관절 전치환술의 적혈구제제 수혈에 관해 평가했다.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혈액 사용량·수혈 환자 안전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인제대 서울백병원은 건강보험심평원이 처음으로 시행한 '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백병원은 종합점수 95점으로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수혈환자 안전관리·수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전체 기관의 평균은 69.3점이다.평가 점수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율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한국소비자연맹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소비자 의료 마이데이터 주권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의료데이터 수집과 활용, 소비자 관점에서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공동으로 개최한다.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비자 데이터 주권 인식을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과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의 축사로 진행된다.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에 대한 소비자 권익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정부세종청사) 출입기자단 만찬(18:00 세종공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권성동 원내대표, 국회 모빌리티 포럼 4차 세미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10:00 국회도서관 강당 B105호) 권성동 원내대표, 김승수 의원 주최 「K콘텐츠 리더 애니메이션 정부의 과제는?」 정책토론회(10:00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현장 간담회(11:00 경기
삼성화재는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개선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신뢰도 높은 건강위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일상 속 건강습관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애니핏 플러스는 크게 건강체크와 일상케어, 만성질환케어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핵심 기능인 '건강체크'는 세브란스병원 AI연구소가 개발한 AI머신러닝을 채택했다. 이는 과거 10년치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10년간 발병 확률을 알려주는 국
의료진이 환자의 투약이력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어 국민이 더 편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제3자 정보제공 동의 개선으로 조회 절차를 간소화시켰다고 2일 밝혔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 동안의 개인투약이력 조회,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국민이 입력·확인할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 의·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다.개선사항은 서비스의 투약이력을 조회할 때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국무총리 개신교계 지도자 예방(10:30 한국기독교회관) 불교계 지도자 예방(14:30 조계종 총무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 권성동 원내대표, 윤창현·한무경 의원 주최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역할과 활성화 과제' 토론회(14:00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10:00 국회 본관 223호)[한반도]▲ 외교부, 카자흐스탄 외교차관 면담(15:00)[경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차관회의(10:30 정부세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건강관리와 의료·간호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내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을 연장·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1~4등급 입소자에게 간호사·간호조무사가 병동 단위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요양·건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시범사업 참여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영양·욕창관리 등 전문적 처치가 필요한 어르신은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차별화된 장기요양 서비스를 위한 전문요양실 도입 외에도 치매전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백병원은 평가에서 종합점수 만점을 받아 2회 연속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 마취 환자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했다.평가 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등이다.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186개로 전체 51.2%를 차지했다.백병원 관계자는 "심평원에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OECD HCQO워킹그룹 회의에서 한국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우수성을 37개 대표국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보건의료 질과 성과(Health Care Quality and Outcomes·HCQO) 워킹그룹은 2001년부터 지표 개발·수집·비교 과정을 통해 의료의 질 측면에서 OECD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비교하고 있다.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을 대표해 2007년부터 매년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고 회의는 지난 12일과 1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OECD 본부에서 개최됐다.지난 1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금정·보건복지위원회)은 대한치매학회와 '인지중재치료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열린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어떻게 하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각계 전문가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백종헌·서정숙 의원,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인지중재치료는 대표적 치매 원인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 다양한 뇌 질환과 신체 질환에 의한 인지장애에 있어 예방과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는 헬스커넥트, 시노펙스, 바야다홈헬스케어와 혈액투석 기기와 필터 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전체 신대체요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혈액투석은 단일 의료행위 중 건강보험 재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지금껏 혈액투석기와 필터, 소모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혈액투석에 2조7000억원 이상의 재정이 집행됐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서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투석 필터, 이동이 가능한 혈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대통령 군 주요직위자 격려 오찬 간담회(12:00 청와대)▲ 국무총리 코로나19 중대본회의(08:30 정부서울청사)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0주년 기념행사(11:00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 제주 4·3위원회(15:00 정부서울청사)▲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09:30 당대표회의실) 박홍근 원내대표, 코로나로 진 빚 국가가 인수하라-소상공인 자영업자 코로나 채무대책 마련 토론회(10:00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YTN라디오 전화인터뷰(0
코로나19 회복 이후에도 지속되는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20일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 후유증 조사결과에서 20~79%의 환자가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의 후유증을 호소했다.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완치자 중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중 하나가 호흡곤란이다. 심한 코로나19를 앓은 환자 중에는 동일 연령대와 비교해 폐기능이 50% 수준으로 떨어진 경우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입원료와 상급 병실료에 대한 자동차보험 심사지침을 신설해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심사지침은 '교통 사고환자의 염좌와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과 '교통 사고환자의 상급 병실료 인정기준'으로 자동차심사조정위원회를 거쳐 마련됐다. 심사지침은 다음달 1일 진료일부터 적용된다.교통 사고환자의 염좌와 긴장 등에 대한 입원료 인정기준은 교통 사고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벼운 손상 환자에 대한 심사지침으로 '심한 통증 등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한도를 확대했다. 사망·중상해는 최대 2억, 25주 이상 부상은 최대 1억5000만원으로 한도가 늘어났다.자동차사고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특약도 추가됐다. 자동차 사고로 법원에 민사소송이 제기돼 판결, 소송상 조정, 소송상 화해로 종료된 경우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료를 보장한다. 가해자, 피해자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수행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자료로 혈액투석 환자의 원인질환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7일 심평원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외래를 찾아 혈액투석 하는 환자의 원인질환을 살펴본 결과 전체 68.6%가 당뇨병·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과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아 혈당과 혈압이 기준치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콩팥의 작은 혈관이 손상돼, 결국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만성 콩팥병에 이를 수 있다.심평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