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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왼쪽 열번째)이 대한치매학회 관계자들과 인지중재치료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의원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금정·보건복지위원회)은 대한치매학회와 '인지중재치료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열린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어떻게 하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각계 전문가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백종헌·서정숙 의원,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인지중재치료는 대표적 치매 원인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등 다양한 뇌 질환과 신체 질환에 의한 인지장애에 있어 예방과 치료,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비약물적 치료 방법이다.

치료에는 인지훈련, 인지자극, 인지재활과 같은 전통적인 인지중재치료 외에 운동, 영양, 인지치료, 혈관 위험인자 관리, 정신요법, 전자약 등이 포함된다.

현재 치매 원인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약제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비약물 치료인 인지중재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있지만, 비급여로 일부 환자들만이 치료 혜택을 받고 있다.

백종헌 의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선언 이후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지만 여전히 정부 중심의 정책 추진에서는 한계를 보여왔다"며 "토론회는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과 완성도 있게 치매치료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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