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라면, 스낵, 우유 등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기부한 물품은 대구광역시장애인단체협의회를 통해 대구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감염병에 취약한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지원 제품은 삼양라면, 별뽀빠이바, 제주담은우유 등 취식이 간편한 컵라면과 바 형태의 스낵, 멸균우유 등으로 구성됐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천33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자정에 비해 123명 늘어난 수치다.사망자 공식 집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일 지자체 등에서 사망자가 전날 자정보다 4명 추가된 것으로 확인돼 국내 사망자는 26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사망자 4명은 모두 대구에서 나왔다.경기 과천시가 신천지 과천본부 예배를 통한 '슈퍼 전파' 위기를 일단은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천지 과천본부는 지난달 16일 1000명이 넘는 신도가 서울 서초구와 경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따라 전국 학교 개학일은 오는 23일로 미뤄졌다.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전국 단위로 휴업령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개학 연기 기간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교실은 열린다.유 부총리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적 마스크'가 풀렸지만 시민들은 불만을 쏟아냈다.특히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 들면서 "2차 감염지역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터져 나왔다.세이프타임즈가 공적마스크 판매 현장을 다녀왔다.1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 이 마트는 도봉구를 비롯해 인접한 노원·강북구는 물론 의정부 등에서 고객이 많이 찾는 강북지역에서 가장 큰 하나로마트 매장이다.전날 공지에 따라 마스크는 오후 2시부터 판매 예정이었다.하지만 시민들은 찬바람에도
1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376명과 210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3736명으로 증가했다.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가운데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지역별 확진자는 강원 8명, 충남 8명, 서울 5명, 경기 5명, 울산 3명, 부산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3260명이다. 대구 2705명, 경북 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13명이 29일에만 추가로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전에 594명, 오후에 2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진자는 3150명으로 증가했다.지난 26일 1000명, 28일 2000명대에 이어 하루만에 3000명을 넘겼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0일 만이다.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000여명 가운데 유증상자 1300여명 등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천지대구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번째 사망자가 29일 대구에서 또 나왔다.코로나19가 시민들의 일상을 바꿔 놓고 있다. 행동반경이 위축되고, 급속도로 커지는 불안감의 기세도 무섭다.세이프타임즈 시민기자들이 활동하는 네이버밴드 편집국 대화방에 올라 온 코로나19 속에 달라진 일상을 정리했다.경기 성남의 이모씨는 "성남 야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어린이집이 휴원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조심조심 하세요"라는 안부를 전했다.버스를 감차한 남편 회사의 소식과 코로나19로 조기 전역한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아들의 아쉬움에 대한 글도
대구시교육청은 9일로 예정한 800개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2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지역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학을 더 미뤘다"고 설명했다.강 교육감은 "지난주 사상 유례없는 휴업령을 내린 데 이어 다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계획적인 생활과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
서울교통공사가 '경계' 단계보다 시설물 방역 횟수를 크게 늘리고,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공개된 즉시 해당 구역과 이동 차량을 소독하겠다고 29일 밝혔다.공사는 전동차 손잡이·객실 분무 소독 등 시설물 방역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 왔다. 경계 단계 때 주 1회 실시하던 지하철 역사 방역을 주 2회로 늘렸다.특히 화장실 방역은 일 1회 실시에서 2회로 늘리고 1회용 교통카드 세척도 5일 1회에서 1일 1회로 확대했다.전동차 손잡이는 기존에는 입고 때 소독을 했지만 현재는 전동차 회차 때마다 한다. 주 2회 하던 의자 옆 안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의사의 소견이면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본인부담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중국 등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등 기준에 부합된다고 판단한 환자는 무료로 검체 채취를 진행한다고 했다.다만 일반 진찰이나 엑스레이 검사등 다른진료 비용은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곤경에 처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공사 SNS를 통해 인증사진을 올리며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꽃 선물 릴레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고 사회적 재난 위기를 모든 국민이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펼쳐지는 공익 캠페인이다.조성완 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으고 고통을 나누는 일이 필요하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단합된 의지를 전하는 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여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2698명으로 35명이 중국 이외 국가에서 숨졌다.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5일 확산 추세가 중국은 주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란, 이탈리아는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71명이 사망해 모두 266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사망자 3명을 제외한 68명은 후베이(湖北)성에서 숨졌다. 24일 추가 확진 508명 가운데 499명도 후베이성에서 확인됐다.전세계 확진자 8만67명 가운데 7만7658명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현재 중국 확진 2만
코로나19로 인한 6·7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국내 사망자가 7명으로 기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통해 청도대남병원 관련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6번째 사망자는 59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코로나19 55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7번째 사망자는 58년생 남성이다. 역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로 중대본은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5번째 사망자는 38번 확진자인 57세 여성으로 23일 오후 2시 40분쯤 숨졌다. 이 환자는 만성 신부전증 등을 앓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진단과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인증을 받은 병원과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한 검사를 시행한다. 우선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환자는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구인두'(입)와 '비인두'(코) 등에서 멸균한 플라스틱 면봉을 사용해 검체를 채취한다.또한 객담, 기관지세척액 등 하기도 검체를 반복 채취해 측정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채취한 검체는 3중 포장돼 즉시 검사실로 이송된다. 보호복을 착용하고 음압 장비가 갖춰진 진
확진자가 153명 발생한 경북도에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가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도민 39명 가운데 18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오전·오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경북도와 보건은 확진자 감염 경로와 원인을 다양하게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의성 9명, 안동 5명, 영주 1명, 영덕 1명, 예천(의성 거주) 1명, 서울(가이드) 1명이다. 이들을 포함한 안동, 의성, 영주 등에 사는 주민 39명은 지난
정부가 해외 감염으로 제한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새로운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일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각 부처·대구시와 브리핑을 가졌다.브리핑에서는 △대구시 코로나19 집단발생 조치·대응방안 △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제6판) △의료기관 감염차단·지원방안 △손실보상심의위원회 구성 △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 △우한·일본 귀국 교민 임시생활 현황 등을 논의했다.지난 17일 31번 환자 발생 후 19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다수의 확
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이 취약계층 아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마스크 3000개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17일 서울 여의도 시원스쿨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와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최근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가수 양준일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기부된 마스크는 KF94 보건용 마스크로 감염원,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IT기기·생활용품·뷰티헬스·반려동물 용품 등의 트렌드를 제안하는스마트 라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불안감을 멈추지 못하는 시기에 갑작스러운 대설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소중한 생명을 잃는 현장을 뉴스로 접한 이들 가운데 안타까워하지 않은 자 누굴까. 현장을 수습하는 소방관으로서 그 마음은 더 절절하다.요즘 같은 때 '제발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만큼은 없어야 할 텐데'라는 염원이 생긴다.소방관으로 일하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참으로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코로나 사태 역시 동일하다고 생각한다.기상청은 일기예보 때마다 눈길 감속운전과 블랙아이스(도로결빙)를 조
충남연구원은 '코로나19' 대응 연구추진단을 구성, 국·내외적 영향 분석과 신속한 정책 대응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 확진자는 29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이 퇴원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명이다.'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꾸준히 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에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추진단은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충남도와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영업부진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도는 11일 아산시 한 카페에서 신정호 상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근로시간 조정과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지원을 돕는 '경영위기 지원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고용유지지원금이란 경영위기에 노동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실시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노동자 1인당 1일 6만6000원(월 최대 198만원)까지 최대 180일까지 지원한다.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신종코로나에 따른 경영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