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 에코프로비엠에서 불이 났다.충북소방본부는 "처음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때 4명이 갇혔었지만 2명은 구조되고, 1명은 스스로 현장에서 탈출했다"며 "현재 1명은 현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청주동부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현장에 급파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화재 현장에서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신속한 화재진압과 화재현장에 고립된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기차 표준화 포럼은 충전기(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향후 본격 보급될 출력 400kW급 이상 초급속충전기는 기존 공랭식 냉각이 아닌 수냉식 냉각 기술 적용에 따른 새로운 기술표준과 안전기준이 요구된다.이에 따라 현재 기술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LG전자가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한·미 컨소시엄이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하와이대, 서울대, 광주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했다.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하와이 주정부 연구소인 하와이자연에너지연구기구에 투입될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용후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기술과 응용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전기차 등에서 일정기간 사용한 사용후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시스템, 가로등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해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다양한 환경에서 오랜기간 사용돼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어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적절한 평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30억원을 지원해 성능안전성 평가기술과 이동형 응용제품 개발, MWh급 ESS 기
충북도가 17개 시도가 경합한 선정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됐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구역이다. 단지 지정 때 에너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연구개발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 일원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그리드(ICT, 빅데이터 등) 관련기업 101곳,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에너지 관련기관이 집적화 돼 있다.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남부발전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를 위해 7조9000억원을 투자한다.남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정부 정책보다 높은 30%로 잡았다.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설비를 확대해 신재생발전 설비용량을 6GW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