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주말마다 문화유산으로 마음 치유를 할 수 있는 30분짜리 유튜브 영상을 올리겠다고 6일 밝혔다. 문화유산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ASMR 영상이다.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란 소리로 뇌를 자극해 안정을 유도하는 콘텐츠다. 바람 부는 소리, 연필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있다.문화재청은 영상에 명주 짜는 소리와 고택과 산사의 고즈넉한 바람 소리, 숲이나 해변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 등을 담았다.다음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youtube.com/c
마스크 5부제가 9일부터 시작되면서 일주일 동안 1인당 2매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구매량을 정하는 정책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주말은 주간 미 구매자만 살 수 있다.예를 들어 본인 출생연도가 1975년이면 돌아오는 금요일부터 마스크 2매를 사면 된다.국내 마스크 업체는 매일 마스크 1000만장을 생산한다. 정부는 800만장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일 0시 기준 확진자 6284명, 사망자 42명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08명은 격리해제됐다.5일 0시 5766명에서 확진자 518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7명이 추가돼 모두 42명이다.확진자는 대구에서 367명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는 전체 확진자 6284명 가운데 4693명이 나온 지역이다. 사망자 42명 가운데 30명은 이곳에서 숨졌다.코로나19는 지난달 20일까지 몇십명 단위로 늘다가 21부터 배 단위로 급증했다. 지난달 21일 확진자 156명에서 보름 뒤인 이날 628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의료진에게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의료 협회 4곳에 마스크를 공급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발표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마스크 물량을 의료기관에 우선 배분한다고 이날 밝혔다.정부는 지금까지 생산업체와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납품했지만 의료계 4개 협회 책임에 따라 공급할 계획이다.공적판매기관인 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메디탑를 비롯한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마스크를 받을 예정이다.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12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민 간식으로 많이 소비되는 만두류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냉장 만두류를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작성(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기타(2곳)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12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봄철 수산물에 대한 패류독소 안전관리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와 패류독소 발생 우려 해역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 등에 나타나는 독소로써 사람이 패류독소로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 하면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패류독소는 매년 3월부터 남해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점차 동·서해안으로 확산된다.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자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갯벌에 서식하는 바지락의 경우 소금물에 30분 이상 해감만 잘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된다고 3일 밝혔다.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분해돼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조된 5㎜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를 말한다.평가원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지구적 환경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식품에서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오염수준을 연구했다.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수산물 14종 66품목으로 조사결과 평균 1g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산모의 출산 후 미역국을 통한 요오드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 시, 요오드 적정섭취 실천 요령' 정보를 2일 공개했다.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도 있지만, 넘지 않도록 권고하는 상한섭취량도 있다.요오드의 1일 섭취 권장량은 0.15㎎이다. 임산부는 0.24㎎, 수유부는 0.34㎎이다.평가원은 산모의 적정 요오드 섭취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 전국 5개 권역의 산모(1054명)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기간 중 요오드 섭취실태를
서울교통공사가 '경계' 단계보다 시설물 방역 횟수를 크게 늘리고,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공개된 즉시 해당 구역과 이동 차량을 소독하겠다고 29일 밝혔다.공사는 전동차 손잡이·객실 분무 소독 등 시설물 방역 작업을 주기적으로 해 왔다. 경계 단계 때 주 1회 실시하던 지하철 역사 방역을 주 2회로 늘렸다.특히 화장실 방역은 일 1회 실시에서 2회로 늘리고 1회용 교통카드 세척도 5일 1회에서 1일 1회로 확대했다.전동차 손잡이는 기존에는 입고 때 소독을 했지만 현재는 전동차 회차 때마다 한다. 주 2회 하던 의자 옆 안
서울시가 삼일절을 기념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SNS 캠페인 '함께 이겨낸 역사, 함께 이겨낼 오늘'을 실시한다.시는 대표 SNS 채널을 통해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방법은 코로나19에 대한 극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쓴 후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코로나19로 지친 가족과 친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인과 소상공인 등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아 인증사진‧영상을 개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된다.게시물에
정부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휴업 기간 동안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교육부는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6일까지 긴급돌봄을 할 계획이다.지난 24~26일 실시한 학부모 수요조사 결과, 유아 7만1353명, 초등학생 4만8656명이 돌봄을 받을 예정이다.교육부는 운영지침 매뉴얼을 제공하고, 학교는 교직원 대응체계를 비롯한 방역·위생용품·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돌봄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2회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위생수칙교육을 받도록 했다.비상대응체계는 긴급돌봄 전담인력과 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환자는 2022명으로 확인됐다.대구시에서 182명, 경북도 49명, 서울시 6명, 대전시·경기·충남도 각각 4명, 경남도 3명, 부산시 2명, 인천시·충북도 각각 1명씩 확진됐다.확진자 2022명 가운데 1314명은 대구, 394명은 경북도에서 발생했다.부산시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63명이 확인됐다. 동래구에 있는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32명(50.8%)이다.경북 지역은 칠곡 밀알사랑의집, 예천 극락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면 마스크도 정전기필터를 부착하면 보건용 마스크(KF80)만큼 비말입자를 차단한다는 성능평가결과를 28일 발표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든 필터 면 마스크와 덴탈마스크에 대해 비말입자차단효과를 측정하는 분진포집효율 시험을 했다.시험 결과 필터 면 마스크는 평균 80~95%를 차단했고, 덴탈마스크는 66~70%로 확인됐다. 필터 면 마스크는 KF80 보건용 마스크(평균입자크기 0.6㎛, 80%이상 차단)와 성능이 비슷했다.비말입자 차단효과시험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미세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에
정부가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환자의 의료폐기물 8만여㎏을 소각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7일 오후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7개 유역환경청장과 영상회의를 주재했다.환경부는 이날 환자의 음식물 쓰레기도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하기로 했다.1월 28일 수립한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대책'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23일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대책(제2판)'으로 강화됐다.보완사항에는 격리된 환자의 음식물쓰레기도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하고,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곳 가운데 3곳은 환경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 관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주요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 중간 결과를 27일 공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예상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추진된다. 관리제를 추진하는 동안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환경부는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14곳을 점검했다. 227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방지시설 부적정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질병 조기진단 제품이나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임상시험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임상시험 확대 △뇌질환을 개선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주를 이뤘다.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는 2018년 임상시험 6건에서 지난해 17건으로 늘었다.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질환도 2018년에는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진단으로 한정됐지만
일반 식품을 섭취하고 "키가 컸다"는 광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식품을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광고한 업체 32곳과 제품 21개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상습 위반업체는 고발할 예정이다.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일반식품 광고업체는 개학철을 노리고 어린이 선물용 제품을 '키 성장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최근 유튜브 등 SNS에서 제품을 섭취하고 키가 컸다고 광고한 체험기 영상은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직업훈련을 받아도 일자리가 없다. 새로운 일자리가 있는 분야에서 훈련받고 싶다."국민권익위원회가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장애인 일자리 관련 민원 945건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민원 유형을 살펴보면 '일자리 확대와 취업 알선'을 요청하는 민원이 44.8%로 가장 많았다.국가지원 사업인 '장애인일자리 사업' 관련 민원 26.2%, '장애인 직업훈련' 15.6%, '근무환경 개선' 관련 내용 13.4% 순이었다.'일자리 확대
기상청이 25일부터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27개 공공기관의 기상관측자료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기상자료개방포털은 기상기후 공공데이터 서비스 포털이다. 120여 종의 데이터와 기후통계 분석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기상청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관측자료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전면 개방을 통해 27개 기관 3411개 지점의 관측자료를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기관·지점별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기상자료개방포털은 2018년 5개 공공기관의 관측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26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 1146명, 사망 12명이다.11번째 사망자는 25일 숨진 몽골 국적의 875번째 환자(37)다.12번째 사망자는 73세 신천지 교인으로 26일 오전 1시쯤 숨졌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23일부터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169명의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대구시에서 134명, 경북도 19명, 부산시 8명, 서울시 4명, 경기·인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