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
올해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조기 폐차 보조금을 받는다.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지난해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만 보조금이 지원됐지만 조기폐차 물량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올해 노후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 물량은 18만대로 △4등급 차량 10만5000대 △5등급 차
서울시가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오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해준다고 11일 밝혔다.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되며 대기·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인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매년 2회(1기분 3월, 2기분 9월) 부과되지만, 오는 31일까지 일시 납부하면 1·2기분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기간 내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오는 3월 안에 연납 신청이 가능하지만, 2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10년 동안 환경 관련법 위반으로 부과받은 벌금과 과태료가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부산연제구·국민의힘)이 12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 7월까지 수자원공사가 83건의 법규 위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부과된 과태료와 벌금은 2억930만원이다.최다 적발사항은 83건 가운데 48건에 달하는 하수도법 제19조 제2항 제1호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였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 기준에 맞지 않는 물을 흘려 보내고 있었다.낙동강변 상주보·달성보 오
최근 가짜 매연저감장치(DPF)를 만들어 수만대의 차량에 장착한 의혹을 받았던 DPF제조사 관련 경찰 수사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DPF제조사 A업체의 필터청소 협력업체 2곳과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이 진행됐다.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환경부로부터 매연저감사업을 위탁받아 국내 DPF 제조업체들을 관리하고 있다. 국내 13개 DPF 제조사로 협회가 이뤄져 사실상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협회 상임이사와 사업본부장 직책도 환경부 출신들이 맡고 있는 것으
경기도 구리시는 올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실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는 60대이고 현대 넥쏘 수소승용차 구매 시 한 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특히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첫차 구매자와 운행 중인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대상자에게는 6대를 우선 보급한다.보조금을 지원받아 차량을 구매한 자는 구입 후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 보조금이 환수 조치될
배기가스 정화기술(SCR)의 성능을 낮추기로 담합한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회사 4곳에 4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이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을 어겼다고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423억원을 잠정적으로 부과한다.벤츠에 207억원, BMW에 157억원, 아우디에 6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관련 차종에 대한 국내 판매 실적이 없는 폭스바겐엔 시정명령만 내려졌다. 연구개발(R&D) 관련 행위가 담합으로 판
전남도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 377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폭염 완화·탄소 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 주요 지역은 여수 국가·율촌산단, 순천 해룡산단, 광양 중마지구, 구례 양정축산단지, 보성 조성농공단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해남 구성지구, 무안 남악철도, 신안 자은지구 등 17곳에 28.6㏊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
쿠팡은 귀성·귀경길 운전자를 위해 자동차용품을 할인하는 '쿠팡모터스 특가'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쿠팡모터스는 와우회원을 위해 매달 주제를 바꿔 진행하는 자동차용품 특가 행사다.쿠팡은 스프레이 체인, 김서림 방지제 등 안전한 귀성길에 필요한 겨울철 자동차용품을 오는 24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쿠팡모터스 행사 페이지는 설 명절에 필요한 차량관리 용품을 카테고리로 묶어 와우회원에게 알맞은 상품을 추천한다.카테고리는 △귀성·귀경길 장거리 필수템 △디퓨저·방향제 △차량IT용품 등으로 분류했다.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덜어줄 목쿠션과 수납
경기도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단속한 결과 2020년 대비 위반 차량 적발건수는 58% 줄고 초미세먼지는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위반이 4954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등록 차량이 2829건으로 57.1%를 차지했고 수도권 등록 차량은 전체의 68%였다.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372건·부산 225건·강원 162건이었다.지난달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주말을 제외한 22일 동안 시행됐으며 일 평균 225건이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이 시행된다.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한국환경공단과 전국 600여곳에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단속을 상시적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집중단속은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차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차고지, 학원가, 물류센터 항만·공항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을 공회전하는 행위도 병행해 단속할 예정이다.환경공단은 수도권 등 대기관리권역의 주요 거점도로를 중심으로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주행하고 있는 휘발유·액화석유가스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원격측정기는 차량이
경기도가 내년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 4만3563대를 대상으로 1257억원을 투입해 저공해 조치에 나선다.12일 도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5등급 조기폐차 지원은 내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세부 사업별로는 △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만408대 △4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만9038대 △노후건설기계 조기폐차 1752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212대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325대 △노후건설기계 저
서울 지역 내 택배차, 마을버스, 청소 경유차들이 친환경차로 탈바꿈한다. 2025년부터 4등급 차량은 서울시 녹색교통지역 운행이 제한된다.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이런 내용을 담은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맑은서울 2010 시행 이후 시는 모든 경유차 시내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환해 시내버스의 '탈 경유차'를 이뤘다. 경유차에 대한 대대적인 저공해사업으로 지금까지 51만대의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현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
경기 구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의 오염물질 저감 목적으로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하거나 저감장치 부착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구리시는 올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조기폐차 지원 550대 △저감장치 부착 지원 7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대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1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15대 등 646대를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차량의 형식과 연식에 따라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결정한다. 3.5
서울시는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점검은 차량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의 동·서부에서 각각 개최한다. 오는 25일은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26일은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서울시 등록 차량 중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2019년 DPF를 부착하고, 아직 필터클리닝을 받지 않은 1500여대의 차량이다.행사에서는 DPF 장착 차량의 배출가스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OBD) 가동상태 등을 점검한다. 저감장치 매연농도 측
경기 구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올해 12억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기 폐차 지원 550대 △저감장치 부착 지원 7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대 등 64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차량의 형식과 연식에 따라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결정됐다.매연저감장치는 저감장치 금액의
강원 춘천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접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액은 66억원으로, 지난해 36억원 대비 30억원 가량 증가했다. 사업 물량은 4148대다.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자동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등이다.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는 환경부 콜센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자는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이후 간단한 성능검사를 받고 폐차하면 된다.한편 춘천시는 2017년 68대, 2018년 239대, 2019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통신3사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발송하는 종이 우편 고지서 등을 전자문서화해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공인알림문자를 통해 발송된 전자문서는 전자문서·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오프라인 등기와 같이 고지를 했다는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받는다.발송기관은 전화번호를 모르는 고객에게도 발송이 가능하며 수신자는 다른 공인전자문서중계 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객은 문자
한국도로공사는 1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3년간 1월은 가을 행락철, 여름 휴가철 다음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고 주야간 시간대, 기상상황 등에 관계없이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동 기간 고속도로 사망자는 44명으로 야간 시간대 보다는 주간, 흐리거나 눈이 내리는 날보다 기상이 좋은 날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예상 외의 결과를 보였다.1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특징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졸음운전과 2차사고다.겨울철은 한파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2022년에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먼저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과 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장기간 계속되는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는 시민들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방역당국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2년 가까이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터널의 끝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고비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