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5개년 사업계획·2021 활동계획 승인

▲ 23일 최병암 산림청장이 화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사회를 하고 있다. ⓒ 산림청
▲ 23일 최병암 산림청장이 화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사회를 하고 있다. ⓒ 산림청
▲ 23일 최병암 산림청장이 화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사회를 하고 있다. ⓒ 산림청
▲ 23일 최병암 산림청장이 화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사회를 하고 있다. ⓒ 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은 23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과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이 2019년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 출범시킨 이니셔티브다.

이사회는 지난해 1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한국 산림청 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이사회에서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5개년과 올해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제안과 올해 국제행사에 따른 산림청과 사무국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무국은 500만달러 규모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계획과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사업설계와 개발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의 동반 관계 구축방안 등을 설명했다.

최병암 청장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참여국들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가 유엔의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개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총회 개최지였던 창원에서 지자체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지난 10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와 세계산림총회(WFC) 등 올해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간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인 행사를 소개했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 다음달 30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다.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월 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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