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오는 4월 말부터 10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에서 29회 실시할 예정으로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학과 소개 △개인 적성을 고려한 1대1 입시 컨설팅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도 교육청 협조로 학교 진학 담당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해 강연과 상담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도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역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부산, 경기, 전남 등은 온라인을 통해 2022학년도 대입 전형의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대학 유형별 입시전략과 특징을 소개한다.

인천, 울산 등 일부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1대1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개인의 검정고시 성적,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진학 계획을 지원한다.

대구, 광주, 충남, 경북 등은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전문 상담을 운영한다. 지역 대학별 전형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지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거주지역의 입시설명회 운영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여가부는 전국 220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는 스마트 교실과 학습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용한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