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현 신한대 미디어언론학과 3학년
▲ 박동현 신한대 미디어언론학과 3학년

최근 LH 땅 투기 사건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이슈다. 사건으로 청년과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이란 꿈과 의욕을 잃었다.

국민들은 비리뿐만 아니라 안일한 후속 조치에 분노하고 있다. 부당이득을 수취한 이들에게 더욱 강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LH 투기 사건은 썩은 우리 사회 뒷면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이러한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강력한 대응과 관련 법규를 강화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비판하지만, 지금이라도 관련 법규를 고쳐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LH는 토지와 주택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관에서 땅 투기가 이뤄졌다는 사실은 범국민적인 분노를 일으킬 만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서울 아파트 시세가 8억원이 넘어간 시점에서 무주택자와 청년의 내 집 마련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힘들다고 봐도 무방하다.

투기가 계속돼 집값 폭등이 멈추지 않는다면 내 집 마련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인다.

청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다면 당연히 의욕은 사라진다. 현재 많은 주택 관련 법규들이 있지만 까다로운 자격요건 등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청년과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정책이 더욱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공정한 사회'가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에게 남은 것은 이번 사건을 통해 공정한 사회가 이뤄질 수 있다는 희망이다. 

따라서 정부와 LH는 확실한 후속조치를 통해 청년들의 희망의 불씨를 지켜주길 바란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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