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철 신한생명 ESG 자문대사(왼쪽)와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ESG 자문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생명
▲ 최재철 신한생명 ESG 자문대사(왼쪽)와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ESG 자문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ESG 자문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재철 대사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당시 한국 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후환경 외교 현안을 다뤘다.

최 대사는 신한생명의 ESG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전문 강연과 추진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그룹의 '친환경', '상생', '신뢰'라는 방향에 따라 ESG경영을 지속 추진해 왔고 성대규 사장 취임 이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먼저 환경(E) 분야는 2019년 7월,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 경영체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ISO 14001'을 획득했다.

전자청약 활성화, 스마트창구 앱 서비스 확대 등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태양광 등 친환경 분야와 사회책임투자(SRI) 펀드에도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보험 상품을 개발할 때 ESG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S) 부문은 기존 방식을 넘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선플 운동, 보육시설 아동 PC 기증 등 차별화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거버넌스(G)는 지난해 3월 국내 생보업계 최초로 UN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했다.

전세계 171개 보험사 등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운영전략,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경영전반에 ESG요소를 접목하는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오는 7월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는 그룹의 ESG방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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