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가 AICBM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1020억원으로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산업부가 AICBM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1020억원으로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AICBM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1020억원으로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AICBM 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의미한다.

산업부, 펀드운용사, 출자자 등은 22일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 결성식'을 개최하고 향후 펀드 투자와 운용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에 대응하고 산업 디지털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산업혁신펀드 조성을 추진해왔다.

동 펀드는 당초 결성 목표금액인 800억원보다 220억원을 초과해 결성됐고 국내 최초로 디지털산업혁신을 선제적,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운용사는 AICBM 기술을 접목해 생산공정과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펀드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호를 시작으로 우리 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해 4000억원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5년에 걸쳐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800억원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 2호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고 상반기에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펀드 외에도 2조원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지털 산업생태계 전환과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속에서 우리 기업의 생존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디지털산업혁신은 필수요건이 됐다"며 "우리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기업 발굴과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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