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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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보증보험과 신용이 낮은 재도약기업에 대한 '재도약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015년에 체결한 '재도전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의 지원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기존 협약은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한해 납품계약 등에 필요한 이행보증서를 무담보 우대 발급했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졸업기업과 사업전환자금 지원기업 등 재도약기업 전반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우대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2년까지 적용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모바일 교육플랫폼인 'SGI 에듀 파트너'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재양성 교육서비스를 2년간 지원한다.

에듀 파트너는 서울보증보험이 교육전문기업 휴넷과 제휴해 구축한 서비스다. 직무, 어학, 인문교양, 법정교육 등 1만개의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관리 서비스는 거래처 기업정보와 신용정보 조회,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산업동향, 경쟁사 분석 등을 통한 경영개선방안을 보고서로 제공하는 경영컨설팅 보고서도 이용할 수 있다.

협약의 확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15~2019년 재도전성공패키지를 통해 재창업에 성공한 기업과 사업전환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도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2400개의 기업이 지원대상에 포함돼 1조1000억원의 보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성 재도약정책과장은 "재창업기업 계약이행보증보험 지원은 2015년 도입 이후 1054개사에 1418억원 무담보 보증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업무협약를 통해 재도약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도약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은 SGI서울보증 홈페이지(www.sgic.co.kr)에 신청하거나 가까운 지점에 방문하면 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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