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에 있는 바라카 1호기. ⓒ 한국전력
▲ UAE에 있는 바라카 1호기.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상승시험에서 출력 100%에 도달해 내년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8일 한전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지난 7월 31일 최초임계 달성 이후, 원자로 출력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면서 출력상승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원전 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와 안전계통에 대한 시험을 진행해 UAE 규제요건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출력 100%에서 모든 시험을 마치면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기간 가운데 도출된 발전소 운전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간이정비 이후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내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팀코리아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바라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며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에너지 개발은 한 UAE 양국간 건설, 운영, 설계, 핵연료, 정비 등 원전 전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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