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훈 위원장 등 7곳 방문

▲ 유기훈 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방학1동 마을활력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 도봉구의회
▲ 유기훈 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방학1동 마을활력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 도봉구의회

서울 도봉구의회가 도시재생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제299회 임시회 기간중인 26~27일에 △도봉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창3도시재생지원센터 △창동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창1동 공영주차장(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방학1동 마을활력소 △문화공간 가치 △쌍문채움도서관 7곳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에는 유기훈 위원장과 고금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순·이성민·이영숙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26일 방문한 도봉2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박민수 사무국장으로부터 도봉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요 및 추진상황을 듣고 공동이용시설 신축 예정부지와 도봉동 625번지 일대 빈집들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봉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해당 사업의 효율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 대상지 주민 구성 현황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창동 543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3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창동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을 방문했다.

창1동 공영주차장 증축을 통해 옥상에 상인회 사무실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위원들은 현장 곳곳을 살피며 동행한 구청 부서 관계자에게 코로나19로 사업추진 과정에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공사 마무리를 비롯해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7일에는 '마을북카페 빛' 부지를 구유재산으로 매입·리모델링해 북카페형 작은도서관과 마을방송국 등이 들어서는 방학1동 마을활력소를 찾았다.

위원들은 마을활력소를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으로 활용해 줄 것과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쌍문역 주민커뮤니티 문화공간 가치를 찾은 위원들은 "이 공간은 쌍문역 서측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곳인데 운영 방향이 당초 공간 조성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 공간 활용 방향을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쌍문역 인근에 이런 문화공간이 전무한 상황이라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기획위원들은 지난해 12월 개관했지만 코로나로 현재 휴관중인 쌍문채움도서관도 방문했다. 위원들은 금준규 관장으로부터 쌍문채움도서관 운영현황과 향후계획을 청취한 뒤 도서관 곳곳을 살피며 구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잠시 멈춤 상태이지만, 구민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도시재생 사업, 마을공동체 공간 등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사업 운영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코로나 종식 후 이런 공간들이 주민들의 온기로 가득한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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