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올해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역량강화, 생활 SOC와 민·관 협치를 만나다'가 전국 20개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6회 수상했다.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과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2016년 지역역량강화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전국에서 제출한 834개 사업 가운데 지난 5월 우수등급을 획득한 46개 사업에 대해 서면, 현장실사, 인터뷰 등 종합평가를 통해 10개 시·도, 10개 시·군·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평가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특화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금까지 수상한 5개의 우수사례 모두 의미 있지만, 올해 문해교육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우수사례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균형위에서 선정한 우수사례는 책으로 발간돼 전국에 배포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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