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경기 하남) ⓒ 최종윤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경기 하남) ⓒ 최종윤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하남시가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주민참여 시범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국무조정실은 조만간 하남시와 주민참여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윤 의원은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도의원과 가칭 미사통합학교 연계 생활SOC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통합학교는 초·중등 또는 중·고등 과정 등이 운영되는 방식으로 경기도 부천시, 수원시, 의왕시에 신설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미사지역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돼 통합학교와 공공도서관, 실내체육관, 문화교육시설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국무조정실이 권장하는 주민참여 프로세스는 사전준비부터 기초조사, 공간 및 관리 운영계획, 거버넌스 구축의 4단계를 거치며, 최소 6개월 이상 진행된다.

향후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주민참여단을 운영하고, SOC추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별도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만, 각 단계별로 세부방안은 하남시의 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변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계 기관의 충분한 협조도 필요하다.

최종윤 의원은 21대 총선 당선 직후부터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거쳐왔다.

지난 4월 28일 열린 '공공택지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개원 후에는 직접 LH의 변창흠 사장과 만나 하남시의 관련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최종윤 의원은 "무엇보다 주민참여형 사업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미사의 교육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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