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노사가 대한민국 노사문화에 없었던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

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울산CLX 행복협의회'를 출범해 새로운 혁신문화를 선도한다.

울산CLX 행복협의회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성훈 노조위원장, 박경환 울산CLX 총괄 등 구성원 100명이 참석했다.

행복협의회는 현장 구성원의 고민을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논의·해결하는 노사소통의 장으로 행복한 구성원·일터·세상을 추구한다.

협의회는 구성원 행복과 관련된 현안이 생기거나 주제가 선정되면 자발적인 참여자를 모집해 노사가 구성원 대표(Clan)를 선발한다.

대표는 충분한 권한을 위임받아 직접 발로 뛰며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방식이다.

당사자인 구성원들의 시각에서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 다른 노사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혁신적인 방식이다.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서 구성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서 구성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첫 번째 주제는 '세대공감'으로 선정됐다. 27명 구성원과 대표를 선발했다. 오는 12월까지 현황 파악, 과제 탐색, 해결책 제시,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울산CLX 행복협의회'를 출범해 노사관계의 양대 축인 '노'와 '사'라는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깨는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출범식은 참석자를 최소화해 '우리 손으로 만드는 행복'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구성원이 주인공인 뮤직비디오 상영과 구성원 참여 이벤트 등 행사로 구성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 임금인상과 1% 행복나눔 기금 등 혁신적인 노사문화를 만들며 대한민국 노사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노사와 산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소통이 곧 신뢰와 공감으로 가는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울산CLX 행복협의회는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하고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협의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전사적인 딥체인지를 완성하고, 더 큰 행복세상을 만들기 위해 울산CLX 행복협의회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건전한 토론, 활발한 소통으로 행복협의회가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서 구성원들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서 구성원들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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