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 부산경찰청
▲ 12일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 부산경찰청

심야에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12일 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옛 스펀지 앞 편도 4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30대)씨 전동 킥보드와 B(20대)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공유 서비스로 운영 중인 한 업체의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부산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지 신호에 전동 킥보드가 무단횡단하고 제한 속도인 시속 50㎞ 이상으로 달리던 차량이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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