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집 등 돌봄시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포털(iseoul.seoul.go.kr/icare)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아이돌봄 서비스는 제공 기관별로 분산적으로 공개됐다. 시는 포털에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초등생 방과 후 교육, 출결 관리까지 한곳에 모아놨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틈새 교육을 제공한다. 4일 기준 시는 센터 36곳을 운영하고 있다. 키움센터는 올해 안에 103곳이 설치되고, 2022년 400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포털에 키움센터 이용방법과 실시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키움센터도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처리 진행상황은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집 주변 돌봄시설과 연령·기관별 맞춤형 검색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영유아 돌봄시설부터 지역아동센터, 열린 육아방, 초등돌봄교실 등을 아이에 맞게 추천해 준다. 시는 주변 돌봄시설을 지도에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키움포털에는 초등돌봄 관련 정책과 정보를 올려놨다. 우리키움참여단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돌봄정보는 PC, 태블릿, 스마트폰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현 아이돌봄담당관은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서울 곳곳에 지어지고 있고, 모든 돌봄정책과 시설정보, 이용방법이 온라인을 통해 모아지도록 키움포털을 구축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키움센터를 이용하고, 온마을돌봄의 주체로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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