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동구지구협의회와 3일 오후 2시 동구 용운동 주택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정에 자녀 학습을 위한 훈훈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으로 지난달 9일 불의의 화재로 주택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초등학생 자녀의 학용품, 도서 등을 모두 잃었다.
소방본부는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법사랑위원 대전동구지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상자를 결정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드리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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