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카 위치검지장치 ⓒ 대구도시철도공사
▲ 모터카 위치검지장치 ⓒ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모노레일로 만든 도시철도 3호선 유지보수 차(모터카)의 위치검지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연구·개발한 위치검지장치는 칠곡차량기지 3호선 관제소에 실시간으로 모터카 운행 위치를 알려준다.

모터카가 궤도빔 분기기에 접근할 경우 경보음을 울려 운전자가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3호선에 투입하는 모터카는 5대로 이 가운데 설비 유지보수용 4대, 열차 견인용은 1대다.

홍승활 사장은 "위치검지장치 국산화로 해외 구매 비용 절감, 3호선 안전 운행 확보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 연구기관과 다른 핵심부품 국산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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