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 파우치.  ⓒ 한국콜마
▲ 한국콜마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 파우치. ⓒ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팩 종이 파우치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종이튜브(Paper tube)와 종이스틱(Paper Stick) 다음으로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라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개발된 친환경 용기는 기존 용기와 다르게 종이로 만들어져 분리 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해 재활용이 어렵다. 또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종이 파우치는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였다. 이는 한국콜마가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2년 넘는 연구 개발 끝에 개발했다.

친환경 종이 파우치는 쿠션 리필 파우치와 리필용 스파우트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더 많은 제품 라인에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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