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여가교위)은 18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과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사업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에 대해 "예방 캠페인과 합동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적발 사례가 없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미숙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제까지 적발보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올해부터 시·군 감시단과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 의원은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사업 만족도 조사에 대해 "시·군별로 조사 양식이 상이해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양식을 표준화해 객관적이고 의미 있는 의견을 수집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민수 의원은 여성 안심 패키지 보급 대상 확대와 물품 질 향상을 위한 여성비전센터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감사를 끝마쳤다.
임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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