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동차보상 처리를 받은 고객들에게 본인이 가입한 다른 회사의 장기보험 보상 청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타사 고객에게 청구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손해보험사는 국내에서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삼성화재가 자동차보상 처리를 완료한 고객에게 청구대행 서비스 링크를 제공한다. 고객은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접수할 필요 없이 제공받은 링크를 통해 대행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사고처리 정보가 청구대행 요청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고객이 해당 청구대행을 이용할 때 개인정보와 자동차사고 처리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지난 10월 삼성화재는 장기보험 가입이 돼 있는 자동차보상 처리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장기보상 접수가 되는 연계보상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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