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통해 '너와 나의 연결구리'라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서비스 시범사업을 교문1동 홀로 어르신 8명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들이 도시공간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지역의 문제점을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해 해결하는 참여 중심 스마트 서비스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리빙랩 사업을 시작해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의 주도적인 논의를 거쳐 지역문제의 현안을 점검했다.
도로·교통, 의료·복지 등 4개 분야에서 16개의 솔루션을 도출했으며 그 가운데 최종 솔루션으로 '너와 나의 연결구리'를 시범사업으로 결정했다.
사업은 노년기 치매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목적을 둔 홀로 어르신 잠자리 케어 서비스다.
시는 솔루션 대상자의 평상시 수면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 건강 코칭과 수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기술은 △수면 상태 측정 △개인별 수면상태 모니터링 △모니터링 결과 기반 장기 건강 변이 추세 파악 △응급 상황 예방과 사전 진료 안내 등 건강정보 공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잠자리 케어로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곽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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