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관계자들이 쉼터 개시 기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진해 석동근린공원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쉼터)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쉼터는 경남도 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1월 마련됐다. 고정휴게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권이 발달한 공원에 조성했다.

편의시설은 △냉난방기 △안락의자 △냉온수기 △도서 등이 있으며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 등 보안시설도 갖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쿠팡이츠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륜차 무상점검, 계절별 소요물품 전달,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겨울에 한파가 예상되는데 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있어 다행"이라며 "협조해주신 쿠팡이츠서비스에 감사하고 노동취약계층이 없는 창원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