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 의원실
▲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 의원실

가스 사고로 인명피해가 증가했다. 최근 3년간 19명이 숨지고 20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산자위·거제)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가스별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8건(사망 3, 부상 62) △2022년 73건(사망 8, 부상 71) △지난해 92건(사망 8, 부상 74)의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는 9월 기준 사고 43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35명으로 집계됐다.

LPG 사고가 △2021년 35건 △2022년 34건 △지난해 45건으로 114건이 발생했다.

이어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가 △2021년 17건 △2022년 16건 △지난해 16건으로 49건, 도시가스는 △2021년 17건 △2022년 13건 △지난해 15건으로 45건, 고압가스는 △2021년 9건 △2022년 10건 △지난해 16건으로 35건이 발생했다.

공사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사업법에 따라 LPG 공급자인 판매 사업자와 수요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공사는 올해 3~8월까지 1208개 업소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확인한 결과 이행률이 47%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LPG 공급자의 수요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서류 중심으로 확인했지만 올해부터는 권역별 평가팀을 꾸려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서일준 의원은 "LPG 가스 안전점검 이행률 향상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탄력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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