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강남사옥 등에서 진행된 교육은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영업점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 매월 비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고객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요성 전파에도 힘쓸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은행 직원이 출근길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 초기 안전조치를 시행,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과 청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임직원 수어교육 등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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