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용인 석유비축기지에서 지상 제품유 저장탱크 등 기지 주요설비의 운영상태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발생이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현장 안전에 대한 국가와 기업의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산업안전 관리 활동이다.
이날 점검엔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가 국가 핵심기반 시설인 용인 비축기지에서 화재·붕괴 등 위험 요인 발생이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 시설을 살피고 위험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안을 수립했다.
석유공사는 민·관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직원들의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재난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용인 석유비축기지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9개 비축기지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최문규 석유공사 기회재무본부장은 "당사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며 "중동 사태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 공사의 책무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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