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데이터센터 전용 자산처분서비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데이터센터 전용 자산처분서비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

1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1만2000㎡ 규모의 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 자산처분서비스(ITAD) 시설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 테렌스 응(Terrance Ng) SK테스 CEO,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안세령 주미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SK테스 고객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ITAD는 각종 IT 자산들을 수거해 그 안의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고 재활용·재사용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은 수리와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으로 재판매되거나 분해해 부품·소재로 판매된다.

준공한 버지니아 공장은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로 매년 최대 개별 서버 60만대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대표는 "지난해 준공한 라스베이거스, 새로 확보한 버지니아 ITAD 시설 사이에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ITAD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북미시장을 우선적으로 선점할 것"이라며 "완벽한 정보보안 기술력, 안전 관련 국제표준화 인증 등 ITAD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ITA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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