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시공하는 경기 의왕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시공하는 경기 의왕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경기 의왕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5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의왕 학의동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노동자 한 명이 추락사했다.

당시 지하 4층에서 작업하고 있던 노동자는 4m 아래 지하 6층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노동자는 합판 위에서 골조 구조물을 해체하다가 합판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현장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곳으로 연면적 12만㎡에 지하 6층, 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텔 6개 동이 지어지고 있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사고가 난 현장은 작업이 중지됐다"며 "해당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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