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OK배정장학생들과 2024 상반기 워크숍을 하고 있다. ⓒ  OK금융그룹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OK배정장학생들과 2024 상반기 워크숍을 하고 있다. ⓒ 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이 5일 OK배정장학생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 '2024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는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후배를 위해 상금을 재기부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됐다.

장학금을 전달한 주인공은 신주영 고대 기계공학 석사과정과 이동형 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 학생이다.

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장학생은 관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연구 계획을 세웠고 '대한기계학회-LG전자 퓨처 홈테크 챌린지'에 공동 연구한 과제를 발표했다.

연구 주제는 'MXene 촉매 기반 제습과 CO2 포집 AII-in-one 공조시스템'으로 해당 연구는 전국 기계공학 석·박사생들이 참여하는 '젊은 공학자 그룹'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장학생은 다른 장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OK배정장학재단에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20년간 재단을 운영하며 장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것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원의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거듭나기를 바래왔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들이 사회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며 사회 곳곳에 나눔을 확산하는 진정한 선순환 체계를 갖추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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