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 2023 재난안전 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에서 소방청이 대상을 수상했다. ⓒ 소방청
▲ 30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최된 2023 재난안전 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에서 소방청이 대상을 수상했다. ⓒ 소방청

소방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 공모전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상호 통신 훈련을 위해 소방·경찰·해경·지자체 등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는 재난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훈련 시나리오는 2023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재난초기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 △유관기관 간 실전형 시나리오 △유관기관 동원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여부 확인 △통신망 사용이 불가한 비상상황 부여한 차량형 이동기지국 현장 출동 △유관기관 동원에 따른 출동 현재 위치 확인 △유관기관 현장 도착 임무부여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119종합상황실로 재난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은 재난상황 및 정보를 유관기관에 현장 출동을 요청하며 각 기관은 출동하면서 소방기관과 동일한 주파수 또는 기술방식으로 통신망을 일원화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소방청은 소방대원들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유관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2023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결과 많은 효과가 있었다"며 "2024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적극 활용해 재난에 최적화된 정책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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