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국내 업계 최초로 주주들만의 온라인 커뮤니티 주주오픈톡을 30일부터 시작한다.

주주오픈톡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보유 여부를 인증하는 국내 업계 최초 주주 전용 커뮤니티다. 오픈톡에서 주주들끼리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내 종목별 페이지의 토론 탭 상단 주주오픈톡 배너를 클릭해 주주인증 절차를 거쳐 해당 종목의 주주오픈톡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인증은 네이버페이의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내 자산에 사용자가 보유한 주식계좌를 연결해 실제 주식 보유 여부 확인으로 받을 수 있고 27개 증권사 주식계좌 연결이 가능하다.

오픈톡엔 참여자들이 효율적인 대화를 돕는 기능들이 있다. 대화방 상단 콘텐츠 박스에 표시되는 △전일, 시가, 고가, 저가, 1년 최고·최저 가격 △선차트와 캔들차트 등으로 상세 정보를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주주오픈톡은 코스피·코스닥 각각 200여개와 미국증시 20여개의 국내·미국증시 합계 420여개 종목에 제공된다. 제공되는 종목은 종목토론실 활성화 여부, 내 자산에 등록된 증권자산 순위, 시가총액 순위 등을 고려해 선정됐고 향후 제공 종목이 확대될 예정이다.

오픈톡 내 어뷰징, 불법적인 홍보 등 가이드에 맞지 않는 내용을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과 개장 시간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내용이 감지되면 채팅창 내 쓰기 기능과 이용 시간제한 등 조치가 이뤄진다.

주식을 매도하면 내 자산에 연결된 증권 계좌를 통해 확인된다. 매도 상태로 주주오픈톡에 처음 접속한 시점부터 30일까지는 읽기만 가능하고 쓰기는 제한되며 이후 입장이 제한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주주오픈톡 서비스를 통해 종목토론실 주주인증 도입에 이은 또 하나의 건강한 투자 커뮤니티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증권은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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