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건물의 소화시설에서 소화 약제인 할론가스가 누출돼 열차가 19분 동안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건물의 소화시설에서 소화 약제인 할론가스가 누출돼 열차가 19분 동안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건물의 소화시설에서 소화 약제인 할론가스가 누출돼 열차가 19분 동안 무정차 통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37분쯤 서울 관악구 타임스트림 지하에서 소화기 안에 있는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타임스트림은 신림역과 연결돼 있다.

누출된 가스 일부가 신림역 내부로 유입되면서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3시부터 19분 동안 신림역 양방향 열차 6대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1, 2번 출구 출입을 통제했다.

이날 누출된 할론가스는 건물에서 불을 끄는 데 사용하는 소방시설의 하나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출동해 환기 작업을 진행했고 오후 3시 19분쯤부터 지하철은 정상 운행됐다. 사고로 다친 시민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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