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위원 핀테크와 토큰증권에 관한 세미나 개최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왼쪽 여섯번째)과 핀테크 협회·기업 관계자들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핀테크와 토큰 증권 관련 세미나에 참가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왼쪽 여섯번째)과 핀테크 협회·기업 관계자들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핀테크와 토큰 증권 관련 세미나에 참가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의원(국민의힘·비례)이 12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핀테크와 토큰 증권에 관해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윤 의원과 공동으로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이 주최했고, 이승행 투게더아트 부대표, 황태영 삼정KPMG 디지털 컨설팅 파트너, 박경진 뮤직카우 매니저, 추효현 서울거래 부대표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핀테크와 토큰 증권 관련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핀테크와 토큰 증권 관련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윤 의원은 "토큰 증권이 이제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국가들이 보안 토큰 발행(STO)과 관련된 법과 규제를 정립하고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역시 토큰과 발행 등에 대한 기준 조건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대표하거나 특정 규정을 따르는 투자 상품을 나타내는 디지털 토큰을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윤창현 의원은 "각 분야에서 가이드라인을 논의하는 공청회·토론회도 진행되고 있고 핀테크 기업들이 이제 다른 회사들과 협력과 경쟁을 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새로운 증권이 발행되고 유통되는 시대가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핀테크와 토큰 증권 관련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핀테크와 토큰 증권 관련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김주헌 기자

이 협회장은 "새로운 투자 자산을 깊게 발행하도록 거래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확장성 덕분에 토큰 증권은 최근 핀테크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유동화가 어려웠던 다양한 자산들에 대한 새로운 투자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정부와 국회에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새로운 투자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많은 핀테크 기업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모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며 "협회는 토큰 증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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