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녹색소비자연대가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을 위해 팔을 걷었다.

수원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10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스티커 붙이기, 에너지절약 실천 서약서 작성 등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녹소연 시니어 회원 50명과 시민 500명이 참여했다.

에너지절약 실천 서약에는 △에어컨 설정온도 1도 높이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자레인지는 자연해동 후 사용하기 △비데 온열기능 끄고 사용하기 △세탁물은 모아서 세탁하기 △전기밥솥 보온시간 줄이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여름철 쿨맵시 실천하기 △LED등 고효율 조명 사용하기 등이 담겼다.

손철옥 수원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시니어 계층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령자 기관을 방문해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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