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찾아가는 전세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인천 미추홀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했고 지난달 31일 해당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했다.
오는 5일부터 피해 규모가 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으로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과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유선 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 피해 임차인들이 하루빨리 주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시 피해상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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