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가 올해부터 개인투자자 순매수 1000억원을 넘고 배당 ETF 순자산 1위가 됐다.

신한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의 집중 매수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가 상장 6개월 만에 국내 배당 전략 ETF 가운데 가장 큰 순자산 1600억원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그동안 투자 시장은 배당금의 절대 규모를 추구했다면 지금은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것과 현금 흐름이 일정해지는 쪽으로 판도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오형석 ETF운용 매니저는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더라도 운용능력에 따라 배당과 성과가 달라져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한 합리적인 금액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기준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오형석 ETF운용 매니저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1분기 배당 수익률은 0.82%로 SCHD와 동일했다"며 "SCHD를 기준으로 운용과 배당 지급을 하고 있어서 기존 SCHD 투자자들이 더 선호하는 ETF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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