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경기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 주관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를 2년만에 대면 행사로 운영한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주관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를 2년만에 대면 행사로 운영하도록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대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오는 12월까지 대면으로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를 진행한다.

스포츠클럽 대회는 지역 특색에 맞게 대회 종목을 선정하고, 체육 특기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지역 단위 스포츠 축제다.

경기광명교육지원청은 체육수업에서 배운 티볼 종목을 2학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축구 종목을 진행하면서 전반전은 여학생, 후반전은 남학생이 참가하도록 해 승리와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를 우선하는 스포츠클럽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내년 2477개의 초·중·고등학교에 스포츠클럽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25개 교육지원청별 교육장배 대회와 경기도교육감배 대회로 이어지는 학생 스포츠 문화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학생 체육 정책을 내실있게 준비해 그동안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던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체력을 증진하고, 존중과 배려의 인성도 함양하는 배움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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