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시민안전보험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력한다. ⓒ 행안부
▲ 행정안전부는 시민안전보험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력한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시민안전보험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보험 보장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애, 부상 등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이다.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간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 등을 당했을 때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카카오톡 앱을 통해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 보장금액, 보험금 청구 방법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안부는 협약에 따라 시민안전보험 지자체별 가입내역과 청구방법 등 관련 정보 제공, 풍수해보험과 그 외 정책보험 관련 정보와 홍보자료 제공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는 행안부가 제공한 시민안전보험 정보를 바탕으로 조회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홍보하는 등 정책보험 홍보 지원 분야를 담당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카카오페이와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편리하고 쉽게 보험을 확인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시민안전보험이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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