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버그바운티에 참가할 중소기업·화이트해커·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

KISA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버그바운티 대회 '화이트햇 투게더'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를 통해 취약점·정보보호 컨설팅을 제공하고 보안 솔루션 도입비용 최대 6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대회에 참여하는 화이트해커에게는 평가에 따라 2000만원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컨설턴트로 성장하고 싶은 대학생 봉사단에게는 컨설팅 참여 등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대학생 봉사단은 다음달 5일까지, 화이트해커는 다음달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이노베이션 허브팟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필용 KISA 지역정보보호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파트너들과 중소기업 보안수준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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