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경북 구미시는 공동사업시행자로 LH가 구미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사업비 307억원을 부담해 196호의 행복주택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는 혁신지구 대상지역의 토지와 건축물을 매입하고 혁신지원센터·공영주차장 건축 등과 관련된 각종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혁신지원센터·기업성장센터를 운영하며, 순천향대 구미병원 등은 의료헬스연구센터 조성 등과 관련한 참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가 조성되면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복원, 일자리 창출, 산단 근로자 생활만족도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혁신지원센터·기업성장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 입점기업 지원 등으로 지역 뿌리산업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기존 공단 내 기업에게는 신산업 전환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새로 들어서는 상업, 보육시설 등 종사자가 늘어나면서 일자리도 확충될 전망이다.
300대 규모의 공용주차장 조성으로 공단 주변 주차난이 해소되고 일자리연계형 주택, 공유형 오피스텔, 상업·문화시설 확충 등으로 산단근로자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다음해 하반기 시행계획인가, 2023년 초 착공을 목표로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후속 업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공동사업시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구미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 공모·인허가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중 산업단지에서 시행하는 유일한 사업으로 구미산단을 성공사례로 만들어 전국 노후산단 활성화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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