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LH는 '2.4대책 하반기 추진점검 회의'를 2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하반기에 개최되는 첫 회의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2.4대책의 사업별 추진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연말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4대책 발표이후 상반기에는 116곳, 13.1만호의 도심사업 선도후보지가 발표됐고, 지속적인 사업후보지 발굴을 위해 LH에서는 4개 주요 도심사업에 대해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대국민통합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도심사업 시행을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주요 3개 사업관련 법률 개정을 완료함에 따라 정책이행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LH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사업성이 양호한 선도후보지를 중심으로 연말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도심사업은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할 지자체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통해 후속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이라며 당부했다.
2.4대책 발표이후 2차례에 걸쳐 광명·시흥 등 6개 지구, 13.2만호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했다.
2.4대책 상 공공택지 잔여물량에 해당되는 추가 후보지는 투기여부 사전조사를 통해 이번달 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신축매입과 비주택리모델링사업' 시행을 위해 상반기 매입공고를 통해 0.4만호의 매입약정체결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매입약정 사업자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세제·규제사항 완화, 제도개선과 적극적인 사업홍보를 통해 매입실적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회의에서 "2.4대책 발표 후 상반기는 신규 정책사업 수행을 위한 제도적·사업적 기반을 마련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정책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택시장 불안심리 안정화를 위해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과 2.4대책 도심사업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맞추어 수요가 높은 곳에 신속하고 충분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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