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대학생 26명을 선발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사업'을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최종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일자리사업과 달리 "학업 병행이 가능한 제도를 운영해 달라"는 구 청년네트워크의 제안을 수용해 올해 처음 시작하게 됐다.

선발된 청년은 서울시, 은평구, 상명대학교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스타트업 기업에서 홍보/마케팅, 디자인/콘텐츠개발, 전산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며, 보수는 2021년 은평구 생활임금인 일8만4300원이다.

응시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은평구에 주민등록된 고등교육법 상 대학교 학생과 은평구 소재 대학교 학생이다.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응시원서 등 신청서류를 은평구청 사회경제과로 방문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대학생 인턴사업이 청년들의 취업과 미래설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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