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우 서울 서부경찰서장이 범인 검거에 기여한 은평구 이용준 관제요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 은평구
▲ 이영우 서울 서부경찰서장이 범인 검거에 기여한 은평구 이용준 관제요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 은평구

서울 은평구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이 교통사고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범인을 검거하는 일등공신이 됐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2시쯤 경찰서 112상황실로 "은평구 신사동 297번지 앞 노상에서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자신이 운전자라며 나타난 차주에게 음주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같은 시간 은평구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현장 모니터링 중 사고 운전자가 현장을 이탈하고 다른 인물이 나타나 운전했다고 진술하는 것을 확인,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서부경찰서 사고조사반은 운전자가 바뀐 사실을 인정했다. 실제 운전자에게 자진 출석토록 하고, 차주는 진술서 작성 후 귀가 조치했다.

이영우 서울서부경찰서장은 관제센터를 방문,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의 뜻으로 이용준 관제요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은 구청과 경찰이 따로 없다"며 "CCTV 설치와 중단없는 관제로 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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