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동구 '무덤덤투어'에서 제공하는 불로동 고분군 노을투어. ⓒ 무덤덤투어
▲ 대구시 동구 '무덤덤투어'에서 제공하는 불로동 고분군 노을투어. ⓒ 무덤덤투어

지역 수제 맥주 동호회에서 출발한 강원도 속초시의 '몽트비어',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1호 도동측백나무숲과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한 불로동고분군을 관광하는 대구시 동구의 '무덤덤투어.'

주민이 직접 지역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두레' 사업 성과다. 문체부는 관광두레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15일까지 '2021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2013년 시작한 이래 85개 지역 600여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 6회째를 맞이한 행사의 주제는 '관광두레 주만지(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 축제'다. 주민사업체 190여곳이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5일 오후 3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으뜸 두레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관광두레 피디가 소개하는 지역 주민사업체 현황과 연계망 △특별 강연 등 공식행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지역 수제 맥주 동호회에서 시작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사업화한 강원도 속초의 몽트비어를 비롯한 으뜸 두레 3곳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공식 홈페이지(www.joomanji.kr)는 전국 주민사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장',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체들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홍보관' 등을 준비했다.

다양한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기능성 면텐트, 캠핑 의자 등 여행 관련 용품과 관광두레 기념품으로 이뤄진 럭키박스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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