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오른쪽 두번째)과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상헌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오른쪽 두번째)과 이스포츠 관계자들이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상헌 의원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진구 서면 삼정타워 15·16층에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공식 개관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스포츠경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30억원, 부산시가 30억원을 투자해 2739㎡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330개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128석 보조경기장 2곳, 선수 관계자시설, 관객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UHD 디지털 사이니지, 4K 송출방송 시스템 등 이스포츠 경기에 최적화된 시스템 300여종을 기반으로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주경기장은 330석이며 아레나 292석 이외에 극장식 관람형태에서 벗어난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관람공간 38석이 별도 구축됐다. 맥주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북미의 펍 문화를 담은 스포츠 바 형태 B PUB 30석, 프리미엄 VIP 공간인 스위트박스 8석으로 차별화했다.

48석 PC를 갖춘 제1 보조경기장 블루스페이스는 이스포츠대회 예선전 무대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아카데미 교육장, R&D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제2 보조경기장 옐로우스페이스는 최대 80석 규모 이동형 좌석을 갖춘 다목적 공간이다. 소규모 이스포츠대회나 세미나, 팬 미팅 공간, 프로모션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선수대기실은 경기가 있는 날에는 선수들 휴게 공간으로 사용되며 이외 날에는 선수 훈련장과 일반인 대상 체험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게임 런칭행사, 1인 크리에이터 방송, 코스튬 플레이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프로 이스포츠대회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아마추어선수와 프로선수 단계별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등 이스포츠 발전 기반 조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선수와 이스포츠 팬 간 소통을 기반으로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오감만족' 팬 문화를 만든다. 차세대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이스포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이스포츠 시대 새로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개관식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트위치에 개설된 지스타TV(www.twitch.tv/gstar)를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

문체부 주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최초 지스타 공식 이스포츠대회인 '지스타컵 2020'(20~21일) '세계이스포츠 정상회의'(오는 29~30일)가 개최된다.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12월 19~20일) 이스포츠 매치업 이벤트 'T.E.N'(12월 중) 등 다채로운 이스포츠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지스타가 글로벌 게임전시회로 자리 잡게 한 도시이자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인디게임 메카다"며 "대한민국이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사업부(☎051-749-9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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