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갈맷길을 걸으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인생 삼락(三樂) 갈맷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걷고싶은부산,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추진한다.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차등 집결과 순차 출발을 적용함에 따라 실제로 걷는 시간은 2시간 정도다.

부산시 갈맷길 6코스 가운데 일부 구간인 삼락생태공원 일대를 걸으며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 스트레스 타파와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소원나무 만들기, OX 퀴즈,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인생의 삼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행사는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200명만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걷고싶은부산 홈페이지(www.greenwaling.org)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인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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